2일 0시 45분께 광주시 오포읍의 한 스포츠용품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창고 1개 동과 컨테이너 3개가 불탔다. 화재 당시 근무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고 보안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74명과 펌프차 등 장비24대를 동원, 1시간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강풍 탓에 불길이 창고 뒤편 산으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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