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 220호를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LH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매입대상은 인천시,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소재의 사용승인기준 15년 이상의 공가 또는 공가예정인 단독, 다가구 주택 등이다. 매입여부는 공사여건, 호수 확장 여부, 입주 대상자의 생활 편의성 등 제반사항을 감안해 결정되며 매입가격은 감정평가가격으로 산정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다가구주택 매입과는 별개로 노후주택만이 대상이며, 매매 정체상태의 주택거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후주택 매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lh.or.kr)나 LH인천지역본부 4층 주거복지사업부(890-5437, 5858)로 문의하면 되며, 연중 신청접수 받고 있다.
이에 대해 LH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더욱 체계화된 매입 과정으로 매도자인 집주인과 매수자인 LH까지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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