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정치권은 이를 두고 김 부의장이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 부의장은 이날 평택시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더 큰 미래와 시민 행복도시 평택발전을 위해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호흡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를 하지 않겠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젊은 시절 노동운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공식적인 활동의 첫발을 내디디며 언제나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2년 동안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특히 “언제나 베풀어주신 그 마음과 사랑을 잊지 않고 더 큰 그림을 그려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미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방선거 불출마를 확고히 했다는 의견들이 표출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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