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특허청과 함께 지역 내 기업 15곳을 ‘2018 인천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 15곳은 ㈜금강오토텍·㈜이너트론·명진실업㈜·㈜바이오에프디엔씨·㈜모리스·㈜다윈프릭션·성보공업·㈜바낙스·㈜임산업·우리해양㈜·㈜레오테크·대봉엘에스㈜·중앙엔지니어링㈜·나이프코리아㈜·삼영금속㈜ 등이다.
이들 기업은 지역 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로 꼽힌다.
앞으로 이들 기업에는 1곳당 연간 7천만원씩 3년간 최대 2억1천만원의 지식재산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 시는 인천지식재산센터 소속 전담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별 IP컨설팅을 진행하고서 해외 IP권리화 지원, 특허기술영상 제작, 맞춤형 특허맵(디자인맵) 작성, 비영어권 수출브랜드 개발 및 글로벌 IP 경영 진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가 선정한 글로벌 IP 스타기업 13곳의 성과로는 수출액 성장(평균 13%), 고용창출(평균 7명)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의 IP 역량 성장 역시 두드러진다. R&D 투자를 통해 양질의 지식재산권을 약 100건 출원했고, 특허청에서 인증하는 지식재산 경영 인증을 획득한 기업도 8곳에 달했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글로벌 IP 니즈도 3년간 집중적으로 반영·지원해 지식재산 경영 역량이 우수한 기업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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