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공시·회계 부문 감독업무 설명회’ 7일 열어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금융감독원은 7일 상장법인 임직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공시·회계 부문 감독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감독업무 설명회는 자본시장 및 실물경제의 주체인 상장기업(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한 것이다. 금융회사 대상 업무설명회는 매년 개최됐다.
금감원은 2018년도 기업공시 및 회계감독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에 대한 충실한 대응을 당부(세션1)했고, 이어서 업무별로 주요 감독이슈를 설명(세션2)했다. 또 질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장과 감독당국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금감원 원승연 부원장은 “자본시장에서 투자자의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호받고 기업과 상호 신뢰기반이 굳건해질 수 있도록 2018년도에는 새로운 공시·회계감독 체계 확립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자본시장 조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5대 핵심 감독방향’으로 ▲투자자 보호 강화 ▲자본시장 질서 확립 ▲시장 활성화 지원 ▲공시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공시정보 서비스 확대 ▲소통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투자자, 기업이 서로 신뢰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자본시장 환경 및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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