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 인천교육비리 신고센터 운영

인천지역 학부모 단체가 오는 6월 치러질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지역 내 교육비리를 제보받는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인천지부는 오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천교육비리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참학 인천지부는 이 기간 교육감 선거 관련 불법행위와 야간자율학습, 보충수업 등을 강요하는 학습선택권 위반, 학교현장의 여교사 인권침해 등에 대한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의 인사비리 문제와 5대 부패취약분야로 꼽히는 학교급식, 시설공사, 현장학습, 방과후 학교, 운동부 외 기타 인천교육비리 전반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제보는 참학 인천지부 전화(032-438-3970·지부장 010-5338-9303)나 이메일(rhk13@naver,.com)로 제보하면 된다.

 

참학 인천지부 관계자는 “민원인과 제보자 신분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할 것”이라며 “인천교육문제 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제보 부탁한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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