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년일자리 위해 4조원 규모 '미니추경' 편성

김동연 경제 부총리 일자리 대책 공개 후 밝혀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관계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 부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관계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 부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정부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4조원 규모의 소규모 추경예산안 편성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청년 일자리 대책을 시행하기 위한 추경예산안 규모가 4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청년 일자리대책 보고대회 겸 제5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게 1인당 연간 1천만원 이상을 지원해 대기업과의 소득 격차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청년 고용 대책을 공개했다.

 

정부는 이날 공개한 주요 사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 편성에 신속히 나설 것이며 4월 초에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추경 예산안에 군산·통영 등 주요 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지원 대책도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