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새내기’ 여서정(16ㆍ경기체고)이 기계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도마의 달인’ 여홍철 교수(경희대) 딸인 여서정은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끝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및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기계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을 모두 합산한 개인종합에서 102.650점으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특히, 도마에 강점을 보인 여서정은 29.350점으로 참가 선수들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남자부에서는 김한솔(23ㆍ서울시청)이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산에서 82.000점을 획득, 윤진성(포스코건설ㆍ81.650점), 박민수(전북도청ㆍ81.250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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