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여전’ 여서정, 기계체조 대표 1차 선발전 우승 기염

▲ 여자 기계체조 유망주 여서정.경기일보 DB
▲ 여자 기계체조 유망주 여서정.경기일보 DB

고교 ‘새내기’ 여서정(16ㆍ경기체고)이 기계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도마의 달인’ 여홍철 교수(경희대) 딸인 여서정은 1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끝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및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기계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을 모두 합산한 개인종합에서 102.650점으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특히, 도마에 강점을 보인 여서정은 29.350점으로 참가 선수들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남자부에서는 김한솔(23ㆍ서울시청)이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산에서 82.000점을 획득, 윤진성(포스코건설ㆍ81.650점), 박민수(전북도청ㆍ81.250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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