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 위한 결의

▲ 사진 로컬푸드사업 활성화 협의회

로컬푸드 사업에 앞장서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사업 활성화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일 본부 중회의실에서 경기농협 로컬푸드 리더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경기농협 로컬푸드 리더협의회’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출범했으며 관내 로컬푸트 판매장에 근무하는 책임자와 지역본부 관계자로 구성, 로컬푸드사업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교류활동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경기농협은 지난 2013년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현재 17개 사무소에서 689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51.1% 급증한 수치다. 그 결과 전국 16개 지역본부 가운데 실적 1위를 이끌어냈다. 경기농협은 올해 판매장 7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로컬푸드 사업을 경기농협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경기도는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민이 소비하는 로컬푸드 사업에 가장 최적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라며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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