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최근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혈관튼튼 심쿵식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8년 센터가 후속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기획한 교육 홍보사업 중 첫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인천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와 식단으로 심뇌혈관질환 영양 교육 및 건강한 혈관을 위한 요리 실습이 제공된다.
2월에는 심근경색/협심증 교육, 영양 교육 및 스터프트 에그 실습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3월에는 뇌졸중 교육, 영양 교육 및 단호박 브로콜리 새우찜 실습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리 실습 시간에는 인하대병원 전하나 임상영양사가 시연하고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이 모두 실습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 수강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심뇌혈관질환 정보를 얻고 건강한 조리법에 대한 유익한 실습을 해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이 자주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혈관튼튼 심쿵식단’을 시작으로 인천지역 취약지 지원사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대상 환자관리 및 예방관리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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