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金 신의현, 패럴림픽 ‘톱5 메달 수상자’ 선정

▲ 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연합뉴스
▲ 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연합뉴스
지난 18일 끝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한국의 26년 출전 사상 첫 금메달 신화를 일군 신의현(38ㆍ창성건설)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뽑은 ‘톱5 메달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IPC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평창 동계패럴림픽 메달 가운데 눈에 띈 메달 수상자 5명(팀, 국가)을 선정한 내용을 공개하면서 크로컨트리스키 7.5㎞ 좌식 부문에서 대한민국 역대 첫 금메달리스트사 된 신의현을 포함시켰다. IPC는 신의현의 선정 이유에 대해 “한국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이면서 안방 대회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둔 선수”라고 밝혔다.

 

또 금메달 13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한 미국 선수단과 알파인스키 시각장애 부문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따낸 헨리에타 파르카소바(슬로바키아),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한 중국의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시각장애 부문에서 5연패를 달성해 통산 11번째 금메달을 따낸 브라이언 맥키버(캐나다)도 포함됐다.

 

한편, 동계패럴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의 감동족인 순간은 대회 최고의 ‘명장면 톱5’에 뽑혔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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