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께 검찰 직원들은 의왕시청 행정지원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2012년도 무기계약직 채용 관련 등 인사 관련 자료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해 6월 의왕시민모임으로부터 인사비리와 개발사업비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받았고, 수개월 동안 고소인 조사와 참고인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의왕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압수수색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관련 공무원 조사 여부는 압수된 자료를 본 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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