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이 오는 28일 개봉한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전미 SF 액션 어드벤처 소설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SF&판타지 분야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영화에 등장하는 시대별 문화 아이콘은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또 가상현실 세계에서 펼치는 모험이 쓰릴을 선사한다.
영화 속 미션은 게임의 아이템을 가지고 단계를 클리어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퍼즐을 풀기 위한 열쇠로 게임과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소설 등 크게 인기를 끈 캐릭터들이 상당수 등장한다.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 ‘메탈 기어’의 스네이크, ‘코난 엑자일’의 코난 더 바바리안, ‘퍼스트 건담’의 건담을 비롯해 조커와 할리 퀸, 킹콩과 처키 등이다.
영화는 무엇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새로운 작품이라 주목받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죠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파이 브릿지>를 함께 작업하며 스티븐 스필버그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배우 마크 라이런스가 함께한다. 마크 라이런스는 최근 <덩케르크>에서 명연기를 보여줬다. 사이먼 페그, 올리비아 쿡, 타이 쉐리던, 벤 멘델스, T.J 밀러 등 연기파 배우들도 출연한다.
<어벤져스>,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자크 펜이 각본을 맡고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파이 브릿지>, <링컨> 등의 야누즈 카민스키가 촬영을 맡았다.
또 <아바타>로 영화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 제임스 카메론이 이번 영화에서도 모션캡처 특수효과를 실감나게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레디 플레이어 원은 미래와 과거를 동시에 다루고 있고, 내가 상상한 미래와 다르지 않다”면서 “원작자가 만든 울창한 숲 속에서 내러티브를 찾았다”고 전했다. 12세 관람가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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