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헌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중년배당 실시하겠다"

▲ 이헌욱
▲ 이헌욱

 

더불어민주당 이헌욱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성남시 수정구에 마련한 선거사무실에서 출마기자 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행복하고 희망찬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성남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남시장이 된다면 성남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사업을 책임질 대한민국 창업 클러스터를 이곳 성남에 구축하겠다”며 “판교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창업 클러스터를 위해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세계적이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년배당 ▲대한민국 창업 클러스터 구축 ▲노동소득보전마일리지 도입 ▲본시가지 삶의 질 개선 ▲판교 융·복합 첨단도시 완성으로 성남 자주재원 확충 ▲일하는 성남(성남시민고용 우선제 실시) ▲행복한 실버도시 ▲K-POP, 한류의 전진기지 성남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중년세대가 적어도 성남에서는 소외받지 않도록 중년배당을 실시하겠다”며 “중년배당 시행으로 현 성남시 시책과 더불어 어린이 학생, 청년, 중년, 노년을 총 망라하는 성남형 복지가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년배당은 3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하는 시민이 40세, 50세, 60세가 되는 해에 성남사랑상품권(각 50만 원씩)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은수미 전 청와대 여성비서관과 관련된 사안에는 “누가 더 준비된 성남시장인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방분권개헌 성남회의 공동대표,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기획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을지로 위원회 정책위원 등을 지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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