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개헌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22일 “주민 자치분권의 출발점이 될 지방분권 개헌을 적극 지지한다”며 “화성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치와 분권, 불평등과 불공정을 바로잡아 달라는 것은 국민의 명령이고 시대정의라는 것을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경남도지사 경험이 있는 지방분권주의자가 아닌가. 누구보다 지방자치의 현실을 아시는 분이 개헌을 저지시키려는 명분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자유한국당은 당리당략을 접고 국민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이라도 이중적 태도를 버리고 개헌에 적극 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주민이 지방정부의 주인이 되는 시대를 문재인 정부와 함께 화성부터 열어가겠다”며 “조대현과 화성이 개헌의 동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화성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 예비후보는 지방분권 개헌과 함께 분권의 가치를 반영한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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