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맞는 와인 고민 끝…와인페어링 선보인 르메르디앙서울

‘어떻게 즐기면서 먹을 것이냐의 시대’…미식 문화 선도에 최선

▲ 르 메르디앙 서울 셰프 팔레트는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먹는 아뮤즈부시에 스파클링 와인 까바를 제공한다. 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 르 메르디앙 서울 셰프 팔레트는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먹는 아뮤즈부시에 스파클링 와인 까바를 제공한다. 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와인을 곁들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는 일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의 셰프 팔레트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르 메르디앙 서울은 셰프 팔레트를 찾는 고객들이 음식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페어링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셰프 팔레트 이동현 총괄 셰프는 “음식이 와인과 함께 어우러졌을 때 조화를 통해 풍미가 배가된다”며 “와인이 곁들여졌을 때 정찬의 완성도가 월등히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먹는 아뮤즈 부시에 곁들이는 애프리티프 까바가 준비된다. 까바는 스페인에서 전통 샴페인 방식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을 칭하는 이름으로 셰프 팔레트에서는 프랑스 유명 샹송 가수의 이름을 딴 ‘미스팅게’ 까바가 제공된다.

또 신선한 해산물 수프를 뜻하는 부야베스와 함께 화이트 와인인 빌라 오 블랑 코트 드 루시옹 엠 샤푸티에가 추천된다. 향신료인 샤프란 소스를 베이스로 만들어 오크숙성을 한 화이트 와인에 비해 백 복숭아, 살구, 서양 배의 풍미가 가득하다.

랍스터를 갈릭 버터 소스와 함께 할 때는 샤도네이 발드 루흐 갑각류를 진하고 크리미하게 우려낸 ‘오마르 비스크(Homard Bisque)’ 소스를 곁들일 때는 프리모 산지오베제 파네세가 추천된다.

르 메르디앙 서울 관계자는 “얼마만큼 먹느냐에서 무엇을 먹느냐를 지나, 이제는 어떻게 즐기느냐를 향하고 있다”며 “이러한 미식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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