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5일부터 하계스케줄 운영… 장거리 노선 증편

대한항공이 오는 25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스케줄에 따라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대거 확충한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인천~댈러스 노선이 주 1회 늘어나 주 5회(월·수·목·토·일) 운항한다. 이와 함께 인천~토론토 노선도 같은 날부터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난다. 아울러 오는 5월 1일부터는 인천~시애틀 노선이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나는 등 북미지역 운항편이 대거 확충된다.

 

유럽 노선도 증편될 전망이다. 25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이 주 2회 늘어나 매일 운항에 나서며, 인천~프라하 노선은 주 1회 늘린 주 4회(화·목·토·일) 운항으로 개편된다. 주 3회 운항하던 인천~이스탄불 노선 역시 1회 늘려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이 외에도 다음달 19일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23일 인천~이르쿠츠크 노선 등 겨울철 운휴했던 러시아 일부 노선도 재개되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 여름철 여행수요 증가에 맞춰 미주·유럽 노선에 보잉 787-9, 보잉 747-8i 등 차세대 항공기 투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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