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가득...경기도내 20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경기도가 오전 10시를 기해 도내 남부ㆍ북부ㆍ동부권 등 총 20개 시ㆍ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김포,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등이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남부권 95㎍/㎥, 북부권 97㎍/㎥, 동부권 91㎍/㎥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등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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