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단체교육 프로그램 ‘함께 지켜요! 경기도의 동식물 친구들’ 운영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2018년 상반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체교육 프로그램 <함께 지켜요! 경기도의 동식물 친구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11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하며, 미디어 아트 체험 전시 <컬러풀 정글(Colorful Jungle)> 연계해 경기도의 멸종위기 동식물 11종의 멸종원인과 보호방법을 학습하고,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자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컬러풀 정글은 대형스크린인 미디어 월(wall)을 활용한 전시다. 도롱뇽, 고슴도치, 집박쥐, 청호반새, 버들붕어 등 멸종위기 동물의 도안을 색칠 및 스캔해 미디어 월로 보내, 자신이 직접 색칠한 동물들을 손으로 직접 터치해볼 수 있다.

 

이어 멸종위기 동식물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학습한 후,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온라인 해시태그를 만들고, 결과물 사진을 SNS에 올려 SNS를 활용한 동식물 보호 캠페인에도 참여해 본다.

 

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동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회적으로도 시의성을 띠는 SNS를 건강한 의사표현의 도구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는 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gcm.ggcf.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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