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올해 첫 크루즈 밀레니엄(Millennuim)호 입항

▲ 인천항에 올해 첫 크루즈선인 밀레니엄(Millennuim)호가 입항했다. 25일 오후 인천항 남항 임시 크루즈부두에 접안한 미국 셀러브리티 크루즈 선사 소속 9만1천t급 밀레니엄호에서 2천여명의 승선객들이 관광을 위해 한국관광 마스코트인 ‘초롱이’와 ‘색동이’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하선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 인천항에 올해 첫 크루즈선인 밀레니엄(Millennuim)호가 입항했다. 25일 오후 인천항 남항 임시 크루즈부두에 접안한 미국 셀러브리티 크루즈 선사 소속 9만1천t급 밀레니엄호에서 2천여명의 승선객들이 관광을 위해 한국관광 마스코트인 ‘초롱이’와 ‘색동이’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하선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인천항에 올해 첫 크루즈 밀레니엄(Millennuim)호가 입항했다.

 

25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인천 남항 임시크루즈부두에 미국 크루즈선사인 셀러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소속 9만1천톤급 밀레니엄(Millennium, 승객 2천100명, 승무원991명)호가 입항했다.

 

밀레니엄호는 올해 3차례(3월 25일·4월 3일·4월 8일) 인천항에 기항할 예정이며, 지난해 2차례 인천항에 기항했다. IPA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처음 입항한 크루즈 밀레니엄호 환영행사를 마련 포토존,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현악 4중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관광객을 맞았다.

 

또, 밀레니엄호 선장인 파파도풀로스 알레산드리스(Papadopoulos Alexandris)에게 기념패와 환영 화환을 건넸다.

 

밀레니엄호 탑승 승객 대부분은 유럽 및 미국 국적이며, 승객과 승무원들은 인천과 서울 등 기항지 관광을 한 뒤 오후 9시에 마지막 기항지인 중국 톈진을 향해 출항한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이달 초 미국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나서 셀러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본사를 방문 크리스토퍼(Christopher) 부사장을 만나 오는 2020년 2차례 밀레니엄 크루즈선의 인천항 유치에 성공했다”며 “인천항에 더 많은 월드 크루즈선이 입항하도록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모두 21척이 예정돼 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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