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男 77㎏급 297㎏ㆍ김, 女 63㎏급 198㎏ 기록
장유준(고양시청)과 김한솔(수원 청명고)이 제56회 전국남녀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자 77㎏급과 여자 63㎏급 3관왕에 올랐다.
장유준은 25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77㎏급 인상 3차 시기서 132㎏을 들어 이선우(홍천고ㆍ128㎏)를 4㎏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후 용상서도 2차 시기서 165㎏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장유준은 인산과 용상 기록을 더한 합계에서도 297㎏으로 이선우(288㎏)에 9㎏ 앞선 1위로 3관왕이 됐다.
또 여자 63㎏급의 국가대표 김한솔도 인상 3차 시기서 86㎏을 가볍게 성공시켜 김지영(경북체고ㆍ83㎏)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뒤, 용상 3차 시기서 112㎏을 들어 올려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내 합계 198㎏으로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한솔은 4일전 같은 장소서 열린 춘계여자역도대회 3관왕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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