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종석 경기도의원이 “시민과 함께 부천 르네상스시대를 활짝 열어젖히겠다”며 부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3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민의 꿈을 응원하고 부천시민과 소통하는 시장, 부천시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시장, 부천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사람이 중심인 부천,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부천, 억울한 사람이 적은 부천, 대화와 타협, 상생의 정치가 펼쳐지는 부천, 평등을 넘어 형평이 실현되는 부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서로 연대하는 부천, 인문학이 번성하는 부천, 중소기업하기 좋은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분야의 10대 주요과제와 100개 실천과제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청년들이 자리를 잡아야 도시가 젊어지고 노후된 도시가 바뀐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청년일자리위원회를 만들어 청년실업 해소 및 청년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강진출생으로 전남대 국문과를 졸업한 김 의원은 전남대 총대의원회 의장, 전대협 6·10 남북학생회담 대표로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운동권 출신이다. 17대 국회에서 정책보좌관, 김상희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친 2선의 경기도의원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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