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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 “시 특성에 맞는 정책으로 고양이 민원 최소화하겠다”

승인 2018-03-25 18:00
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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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임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유임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길고양이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고양시 특성에 맞는 정책 개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이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시의 고양이 중성화 수술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인력 부족 문제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시민단체 회원들의 고충을 수렴한 후 이처럼 강조했다. 

그는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고양이를 불청객으로 여겨 때때로 동물학대를 자행한다”며 “고양이의 과도한 번식을 막고 주민생활 공간을 해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예산만 늘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전문성과 정확한 현장파악이 중요하다”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관악구의 길고양이 화장실 설치와 신주쿠의 개체수 조절 성공 등 외부 성공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해 시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22일 ‘고양시 캣맘 협의회’, ‘동물 보호 명예감시원’, ‘고양이급식소연대’ 등 동물복지 시민단체 회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선거 사무실에서 ‘시 동물복지’를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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