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운영한 반찬가게서 불…1명 숨져

26일 오후 5시15분께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의 한 반찬가게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가게 안에 있던 5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B씨(30대 중반)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날 당시 A씨와 B씨는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이 가게는 A씨 가족이 운영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가게 내부의 석유난로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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