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평생교육진흥회 경기지회, 다음달 10~15일 수원 장안구민회관서 ‘제2회 붓들전 캘리그라피 전시회’ 열어

▲ 조효경 혜현경장
▲ 조효경 해현경장
다음달 10~15일 수원 장안구민회관 노송갤러리에서 <제2회 붓들전 캘리그라피 전시회>가 열린다.

 

붓들전은 문화예술평생교육진흥회 경기지회가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시다. 경기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캘리그라피 강사 및 작가들의 작품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올해는 수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캘리그라피 강사 및 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는 ‘사자성어’다.

 

안선영 경기지회 행정국장은 “붓들전의 ‘붓들’은 글씨를 쓰는 여러가지의 붓을 의미하고, ‘전’은 전시회를 의미하는 한자를 의미한다”면서 “캘리그라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자칫 따분하게 느껴졌던 사자성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캘리그라피라는 문자예술과 결합했다”고 덧붙였다.

 

캘리그라피와 함께 도자기, 전각, 색연필일러스트, 가죽공예, 한지공예, 우드버닝 작품 등도 함께 전시된다. 또 전시기간 동안 수제 전각도장 만들기, 캘리그라피 엽서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 행정국장은 “강사와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며 “사자성어의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캘리그라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4년 설립된 문화예술평생교육진흥회는 POP디자인을 비롯해 캘리그라피, 먹그림일러스트, 색연필, 실용팝아트, 폼아트, 파스텔 등 글씨를 활용한 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협회다. 체계적이고 독창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많은 교육강사들을 배출했고, 현재 전국에 24개 지회 36개 지부를 두고 있다.

문의 010-7677-2230

▲ 박은진 가온누리
▲ 박은진 가온누리
▲ 안선영 세상천지
▲ 안선영 세상천지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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