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개나리봇짐 투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뚜벅이 선거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소식 이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 김 후보는 남구의 핵심적인 원도심인 숭의·용현동 일대를 시작으로 하루 7시간 동안 약 3주간에 걸친 뚜벅이 민심듣기 투어에 나섰다.
기존에 구성된 ‘조직’을 만나러 다니는 일반적인 경선운동과 달리, 주민들 삶 한가운데의 이야기를 정책에 반영하겠단 그의 의지가 담긴 선거운동이다.
김 후보는 “직접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게 지자체장이 해야 할 일”이라며 “오랜 기간 남구 골목 곳곳을 누비며, 미처 알지 못했던 생생한 이야기를 공약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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