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탁 회원 200만명…최다 검색 종목 ‘셀트리온’

누적다운 220만건, 구글플레이서 금융앱 중 최고 매출

▲ [이미지] 카카오스탁 로고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두나무가 운영하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카카오스탁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카카오스탁의 2018년 1분기 마감 기준 누적회원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다운로드수는 220만 건을 기록했으며, 성별 비중은 남성(81.7%)이 여성(18.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30대가 3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이상 30.6%, 40대 20.7%, 20대 15.1%, 10대 1.4%인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스탁이 제공중인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 또한 3월 한 달 기준으로 전년 대비 2.55배 높은 증가 추이를 보였다. 카카오스탁은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 금융앱(App) 카테고리에서 최고 매출 부문 1위를 보였다

2018년 1분기 카카오스탁 모바일 주식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으로는 제약·바이오와 블록체인 종목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에 따르면 카카오스탁 이용자들의 2018년 1분기 최다 검색 종목 1위로 셀트리온이 꼽혔으며, 2위 신라젠, 3위 네이처셀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해 제약, 바이오 종목이 성과를 보였다. 4위에는 암호화폐 관련 종목인 우리기술투자가 올랐으며, 5위는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삼성전자로 분석됐다.

최다 관심종목과 최다 거래종목 1위에도 셀트리온이 선정됐으며, 이어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2, 3위에 랭크된 것으로 조사됐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카카오스탁은 국내 11개의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 증권 정보 및 실거래를 지원하는 모바일 주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나무는 증권 1위 카카오스탁과 암호화폐 1위 업비트 양대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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