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청, 광주 태전중학 설립 교육부 통과

광주 ‘태전중학교’(가칭)가 교육부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경)은 2018년도 정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가칭 ‘태전중학교(태전동 산22-5번지, 부지 14,500㎡)’를 상정, 최종 ‘적정’결과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태전중학교’는 태전지구 내 증가 중학생 및 광주중학군 내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31학급(일반30, 특수1) 규모로 설립ㆍ추진된다.

 

김춘경 교육장은 “태전지구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늘어나는 중학생들이 인근 광주광남중학교로 밀집되며, 과대과밀 학교 형성이 우려되던 상황이었다” 며 “태전중학교 설립 확정으로 태전지구 내 증가 중학생의 적정 배치,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 사항 및 학생 안전사고 발생 우려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017년 수시2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학교용지 매입비의 1/2을 시도지사와 분담해 설립하는 내용으로 보완, 최종 학교 설립이 확정됐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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