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마더' 송윤아, 극강 몰입력으로 현장 분위기 압도

▲ '시크릿 마더' 송윤아 촬영 장면.  SBS 제공
▲ '시크릿 마더' 송윤아 촬영 장면. SBS 제공

배우 송윤아가 남다른 몰입력을 자랑하며 촬영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의 첫 촬영 현장이 25일 공개 됐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대리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다.

공개된 촬영 장면은 입시 대리모 인터뷰를 위해 약속 장소에 대기 중인 윤진의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남편의 추진에 못 이기는 척, 입시 대리모를 들이기로 했지만 어쩐 일인지 인터뷰를 기다리는 윤진의 얼굴엔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짙게 묻어난다. 곧이어 무슨 일이 생긴 듯, 다급하게 카페 밖으로 나와 이곳저곳을 살피는 윤진의 표정에선 극도의 불안함이 느껴진다.

송윤아는 아들 교육에 올인하는, 이 시대에 충실한 전업맘 김윤진 역으로 분해 긴장백배 미스터리한 극의 중심에 선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민준(김예준)을 위해 1년 전 과감히 사직을 택한 김윤진은 민준의 학교 공부, 학원 스케줄, 악기 레슨, 독서 이력, 체력, 식단 관리부터 대치동 엄마들과의 쿠킹 스튜디오 미팅, 각종 입시 정보 설명회 참성까지 입력된 프로그래밍에 맞춰 계획대로 움직이는 그야말로 슈퍼 플랜 우먼이다.

작품 합류 당시 송윤아는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시크릿 마더'는 다음달 12일 첫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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