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지난 23일 ‘2018 누리캅스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누리캅스는 교사·IT전문가·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사이버 명예경찰이다. 이들은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건강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상 각종 범죄 모니터링 및 신고 활동을 수행한다.
인천 누리캅스는 지난 2007년 발족 후 지난해에만 1만2천여 건의 불법, 유해 정보를 신고하는 등 사이버 치안 강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홍삼곤 누리캅스 회장은 올해부터 ‘사이버 범죄 예방 분과’, ‘사이버 범죄 신고 분과’, ‘사이버 정책 홍보 분과’ 등의 분과 체제를 운영,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사이버 범죄에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운대 인천경찰청장은 누리캅스 회원들에게 “사이버 명예경찰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며 “경찰과 함께 건전하고 안전한 사이버세상 만들기에 누리캅스 회원들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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