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위스타트 다문화아동을 위한 인성 프로그램 운영

▲ 평택대학교 미술치료상담원이 위스타트에서 지원을 받아 다문화아동을 위한 인성 프로그램을 운영
▲ 평택대학교 미술치료상담원이 위스타트에서 지원을 받아 다문화아동을 위한 인성 프로그램을 운영

평택대학교 미술치료상담원은 오는 27일부터 위스타트에서 지원하는 다문화 아동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택대는 지난 2016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위스타트로 부터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 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어린이들이 부모 출신국의 문화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아동 인성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매년 세 기관에 총 71명의 아동의 다문화 아동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평택 도곡초교, 평택 송신초교, 오산 다솜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4월 10일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상담원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사후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존재감ㆍ자존감, 자기관리유능성, 소속감/협력, 시민형성세계화’ 등 4가지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다문화 아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4~5인 당 1인의 보조교사를 배정하여 언어소통에 어려운 아동들도 프로그램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미술치료를 접목한 교수법으로 구성하였다. 담당강사는 미술치료와 다문화, 인성교육 등 각 영역의 오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있다.

 

송신초교 권병선 교장은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 다문화 아동들의 차이를 인정하며 차별하지 않고 품성으로 평가해야 한다. 다문화 아동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평택대 미술치료 상담원 이근매 원장은 “본 상담원은 위스타트 경기지역거점센터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다문화 아동 인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스타트는 빈곤 및 소외된 어린이들이 뒤처지지 않고 우리 모두가 새로운 출발을 돕자는 뜻으로 50여개의 언론사와 민간단체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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