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26일 여주 흥천농협에서 고령 농업인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펼쳤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촌 취약계층의 경제적ㆍ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무료 의료지원을 비롯해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등의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지원 사업이다.
이날 상지대 한방부속병원 의료진은 고령 농업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침술 및 약제처방까지 진행했다. 또 전문 사진작가가 장수사진 촬영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법률이동상담실을 개최해 각종 법률문제도 상담했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촌 실정에 맞는 의료ㆍ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4일 화성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경기도 관내 총 9곳의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지원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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