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심곡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26일 서구 검암경서동 일대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쳐 사회공헌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이날 오전 성도들은 간재울 공원, 대로변과 골목길 등 3㎞ 구간에 이르는 거리에서 2시간여 동안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캔, 과자봉지, 빈병, 캔 등 주변에 방치된 100ℓ 종량제봉투 5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 했다.
이들은 수거된 쓰레기에서 페트병과 음료수 캔 등의 재활용품을 분리하며 쓰레기 절감과 동시에 환경사랑에도 일조했다.
하나님의교회는 그동안 자연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한편 농촌일손돕기,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결과 2천 회가 넘는 수상을 했으며 2016년도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여왕 자원봉사상을 수상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환경정화운동에 참여한 김지영씨(32)는 “나의 작은 실천이 내 이웃과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다. 공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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