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제1기 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29일 IPA에 따르면 인사채용 비리 예방 및 취약분야 전반에 대한 감시 강화를 위해 ‘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시민감사관제도’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운영하던 청렴옴부즈만 제도와 연계해 기존 옴부즈만 3명과 민간 전문가 2명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제1기 시민감사관은 이상권법률사무소 김예진 변호사, 삼일회계법인 김철희 상무, 혜인E&C 안익장 전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이정화 교수,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 정운용 소장이다.
이에 대해 IPA 남봉현 사장은 “이번 시민감사관제도 도입을 통해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객관적으로 인사 채용분야 및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제도 개선 및 절차적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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