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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원, 혈액암 투병 중에도 밝은 미소 "사랑한다 미안하다 고맙다"

승인 2018-04-30 11:48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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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조수원과 '집사부일체', 옹알스 멤버들. 인스타그램
▲ 개그맨 조수원과 '집사부일체', 옹알스 멤버들. 인스타그램
혈액암 투병 중인 개그맨 조수원이 밝은 미소와 함께 '집사부일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조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한다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절대 미루어서는 안되는 말"이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차인표와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 그리고 옹알스 식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조수원은 "사랑, 행복" 등의 단어와 사진 속 멤버들의 이름을 일일이 적어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차인표와 함께 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차인표는 코미디그룹 옹알스의 미국 진출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조수원에 대해 "혈액암 투병 중인데도 남들을 웃기겠다고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수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응원과 위로를 받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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