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와 옹진군 치매안심센터, 업무협약 체결

▲ 중부경찰서 업무협약

인천중부경찰서가 지난 26일 옹진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노인 실종예방과 신속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기관은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등록 강화, 상습실종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배부,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용한 실종 치매노인 수색 협조 등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존에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서만 하던 지문 사전등록을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사회적약자인 치매노인 보호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지문 사전등록까지 하게 돼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부경찰서와 옹진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이 안전을 보장받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치매어르신들의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 대상자 선정과 보급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준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