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 이어 이단평행봉ㆍ마루서도 金
김연지(용인 구갈중)가 제73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여중부에서 개인전 3관왕에 올랐다.
‘다문화가정 꿈나무’ 김연지는 30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중부 개인종합에서 47.150점으로 현진주(제주 한라중ㆍ45.499점)와 동생 김연화(구갈중ㆍ45.25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김연지는 이단평행봉 결선서도 11.750점을 기록해 김민지(경기체중ㆍ11.400점)와 김연화(11.200점)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마루에서도 12.200점으로 현진주(11.700점)를 꺾고 우승해 3관왕이 됐다.
또 남중부 수원북중은 단체종합서 김하늘, 김진웅, 허강민, 이기주가 팀을 이뤄 합계 264.400점으로 광주체중(259.900점)과 충북 내수중(259.300점)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수원북중의 김하늘은 개인종목 마루에서 12.367점으로 신진섭(내수중)과 공동 우승을 차지해 단체전 금메달 포함 2관왕이 됐다.
남고부 단체종합서 간현배, 서호준, 문병수, 이승현, 전경수, 이민혁, 김관엄이 출전한 수원농생명과학고는 300.150점으로 서울체고(296.45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남고부 철봉서 13.500점으로 우승한 이승현은 단체전 포함 역시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중부 평균대서는 김민지(경기체중)가 12.300점으로 김영현(서울체중ㆍ11.350점)을 여유있게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남고부 개인종합 김관엄(수원농생명과학고ㆍ76.450점), 남중부 평행봉 김하늘(11.533점), 허강민(11.467점), 도마 이기주(이상 수원북중ㆍ13.217점), 남고부 링 김관엄(12.867점), 도마 문병수(이상 수원농생명과학고ㆍ13.834점)는 모두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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