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무기한 휴장에 돌입했던 인천대공원 동물원이 5월 1일 다시 문을 연다. 지난 1월 6일 AI 여파로 문을 닫은 지 약 4개월 만이다.
인천대공원은 AI 위기 경보가 이달 26일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되는 등 AI 확산 가능성이 감소한 점을 고려, 동물원을 재개장하기로 했다.
지난 2001년 개장한 인천대공원 동물원에는 세계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를 비롯해 46종 281마리의 동물이 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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