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구립도서관 독서디베이트대회 개최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구립도서관(검암·석남·검단·심곡·신석도서관)이 제3회 서구 구립도서관 독서디베이트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교육환경의 변화와 토론에 대한 관심 확대에 발맞춰 독립된 행사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승패를 떠나 토론을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이며 서구 거주 또는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은 3인 1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 후 1차 서류심사, 2차 라운딩 디베이트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 12팀을 선발하게 되며 1·2차 예산 통과자는 각각 사전교육에 참석해 다음 라운드 진행방식 및 토론 기법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회의 논제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를 어린이들의 관점에서 선정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양성평등 이야기(이해진, 김영호 지음, 파라주니어)’, ‘엄마는 파업 중(김희숙 지음, 푸른책들)’을 읽고 ‘집안일은 엄마가 해야 한다’에 대한 논제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해보고 ‘성 차이’는 인정하되 ‘성 차별’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도서관 검암도서관(032-565-1610), 석남도서관(032-575-2600), 검단도서관(032-561-4117), 심곡도서관(032-568-0133), 신석도서관(032-571-9457)에 문의하거나 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issl.go.kr)에서 대회 규정 및 신청서 등을 다운받을 수 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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