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사회적기업에 도내 최초 보험 우대 제공

▲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_사회적기업 보험 우대
▲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_사회적기업 보험 우대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군포 소재 사회적기업 ㈜각시피앤씨에 도내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가입 우대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ㆍ판매 등을 하는 기업이다. 또, 매출채권보험은 가입 기업이 거래처에 판매대금을 외상으로 지불받은 후 이를 회수하지 못할 때 떠안게 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지급하는 제도다.

 

신보는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자 지난 4월부터 사회적기업에 대한 보험을 우대, 지원하고 있다.

이번 보험 가입 우대 기업인 ㈜각시피앤씨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로 직원 11명 중 8명이 취약계층이다.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으로 취약계층 근로자가 사내 30%를 넘어야 함을 생각하면 이들은 취약계층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보험 가입 우대로 ㈜각시피앤씨는 기존 1.0~1.5%였던 보험료율을 0.5%로, 70%였던 실재 손해금 보상률을 80%까지 우대받을 수 있게 됐다.

 

신보 경기영업본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에서 매출채권보험을 지출이 아닌 투자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에 박차를 가해 이들의 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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