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김권운)는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와 자동차 전용도로인 제1·2자유로 사고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초동조치를 위한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고양경찰서 한우물방 회의실에서 실시된 협약식에는 김권운 소방서장과 강신걸 고양경찰서장 등 양측 관계자가 10여 명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에 양 기관이 개별대응을 함으로써 자동차전용도로 사고의 신속한 대응이 미진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고양소방서와 고양서는 사고 공동 대응을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신고자 정보를 상호 공유해 신속한 초동조치를 실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양 기관은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 및 112종합상황실 간 공동대응 요청이 있을 시 소방서는 구급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을 신속히 담당한다. 또 경찰서는 112순찰차량을 현장에 즉시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조 작업을 지원한다.
김권운 서장은 “경찰서와 공동 대응을 강화해 현장대원의 안전과 시민의 생명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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