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 예비후보는 “양평은 대중교통이 불편해 한 집에 2대의 차가 필요하거나, 어르신들의 이동에 제약을 받아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용문-삼산간 왕복경전철 신설, 전철역과 면단위 각 지역을 연결하는 무료 공영버스, 전철과 버스 정차장을 연결하는 100원 택시 운행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즉 전철, 버스, 택시를 연계해 군내이동 교통수요는 군이 운영비용을 책임지는 ‘대중교통 완전 공영제’를 시행하겠다는 방안이다.
그는 또 경제 일자리 분야로 1천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립 응급센타 건립을 추진해 의료 일자리 100개 창출을 필두로 청년 스페이스 창업지원, 반려동물 복지산업 특구지정, 드론 시험장 개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예비후보는 “연간 6천억 규모의 양평군 예산에서 과시적 성격의 시설 예산을 줄이고 군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집중하면 이런 약속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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