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구구회 의정부시의원, 3선 시의원 도전

▲ 구구회

의정부시 나선거구(의정부2,호원1·2) 예비후보에 등록한 구구회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우여곡절 끝에 나번 공천을 받아 시의원 3선에 도전한다.

 

앞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이 구구회 예비후보를 공천에서 제외해 구 예비후보가 바른미래당으로 거취를 옮기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있었다. 하지만 구 예비후보는 여당의 독주 방지와 당의 입지 정립, 보수층 결집을 위해 자리를 지켰고 결국 공천을 받게 됐다.

 

구 예비후보는 7일 “추가 공천 발표에서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공천을 받아 3선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공천에 떨어지자 자기 일처럼 안타깝게 생각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3선 의원으로 6대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7대 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직을 성실히 수행하며 쌓인 경험과 지식을 의정부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 예비후보는 지난 2010ㆍ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나번을 배정 받고도 당선되는 등 단단한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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