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45만 파주시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학력·성별을 따지지 않는 ‘탕평인사’를 실시하겠다”며 7대 인사원칙을 발표했다.
박재홍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파주시청에서 말단 서기보로 시작해 35년간 행정 경험과 면장, 기획재정국장 등을 역임한 제가 시장이 되면 서열과 능력을 기준으로 한 예측 가능한 인사, 안정과 혁신이 조화된 인사, 전문성을 살린 인사, 시민 평가 중심의 인사, 배려인사, 순환인사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임 공무원과 승진한 공무원들은 동이나 사업소 등 민원부서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사청탁이 들어온다면 바로 불이익을 주고, 현업부서와 주민센터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과 여성에 대한 배려를 통한 기회부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정학박사인 박 예비후보는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와 개인의 비리나 나태 등과 관련해 생긴 문제를 구분하고, 회전문 인사의 반복을 근절하겠다”며 “인사고충 및 직원복지 등을 해결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