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고령화 사회에 대비, 경기도립 노인전문병원(이하 도립병원)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단원구 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된 어버이의 날 행사에 참석, 현재 226병상인 시립노인전문병원과 80여 명 수용 규모의 시립노인전문요양원으로는 노인의료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특히 안산시민들이 수원, 시흥, 부천시에 위치한 도립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민원에 따라 안산권역에 도립전문병원의 필요성을 역설한 뒤 “도립병원이 유치될 경우 도립전문요양원도 병행 건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인치매환자 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1개소로 운영 중인 안산치매안심센터를 확충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밖에 “어르신들과 은퇴세대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형 어르신일자리’를 확대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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