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회복 앞장서겠다” 경제도지사 굳히기
남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10시 선거사무실(도당 당사 내)에서 ‘경제ㆍ산업ㆍ일자리’ 분야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며 “개인과 가정에 행복을 가져다주며, 개개인이 진정 추구하는 ‘반듯한 일자리’를 70만 개 새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렵다. 일자리는 줄어들고, 물가는 오르고 있다”며 “도지사를 다시 하게 되면, 민선 6기 때 검증된 경제도지사 남경필이 다시 일자리 넘치는 혁신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생태계 구축 ▲일자리 걱정 NO! 기본근로권 보장 ▲경기도 강소기업 3100 플랜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 ▲농축산물 판로 걱정 NO! 경기도가 팔아 드립니다 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 DNA가 이식된 테크노밸리를 도내 15곳에 조성, 30만 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도내 고르게 분포된 테크노밸리는 일자리와 주거, 문화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도시로 태어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혁신 일자리 양상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그토록 원하는 ‘강남 집값 잡기’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남 예비후보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흐름, 성급한 근로시간 단축 법제화, 반기업 정서 확산, 수도권 규제 유지 및 확대 등을 현 정부의 경제 패착으로 지적하며 “경기도와 정부의 경제 연정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는 경제정책을 다시 설계하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남 예비후보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정책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사람은 경제도지사 남경필”이라며 “공유와 개방, 혁신체제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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