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안양지역의 노후ㆍ불량주택 정비를 위해 추진 중인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대림산업콘소시엄과 공동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지차체인 안양시는 경기도시공사와 대림산업컨소시엄을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공동시행자로 지정 변경하고, 이날 고시했다.
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올해 3월 사업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대림산업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도시공사는 효율적 사업진행을 위해 냉천지구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이상 법적 동의를 얻어 지난 4월 공동시행으로 사업시행자 변경 신청을 했다.
도시공사는 이번 공동시행자 지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축설계, 각종 심의ㆍ인증, 영향평가 등의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2020년 이주를 시작해 2021년 공사 착공을 할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사회적 책임 실현 관점에서 도내 노후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면서 “공공의 신뢰성과 민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양 냉천사업이 향후 도시재생의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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