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조원선, 미스틱과 전속계약 "다양한 활동 지원"

▲ 싱어송라이터 조원선. 미스틱엔터테인먼트
▲ 싱어송라이터 조원선.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조원선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틱은 11일 조원선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스틱은 "조원선은 독보적 음색과 음악적 역량을 갖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라며 "아티스트 고유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종신 정인 에디킴 장재인 등 개성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미스틱은 조원선의 합류로 한층 두터운 실력파 뮤지션 집단을 형성하게 됐다. 

조원선은 지난 1999년 이상순(기타) 지누(베이스)와 함께 결성한 밴드 롤러코스터의 보컬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 'Roller Coaster'(롤러코스터)부터 매 앨범마다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롤러코스터의 대표곡으로는 '습관' ‘Last Scene'(라스트 씬) '힘을 내요 미스터 김' 등이 있다. 정규 5집까지 낸 롤러코스터는 2006년 싱글 '유행가'를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조원선은 지난 2009년 전곡 작사, 작곡한 첫 솔로 앨범 'Swallow'(스왈로우)를 발표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윤상 토이 에픽하이 도끼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피처링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故(고) 유재하 추모 앨범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에 참여해 '가리워진 길'을 리메이크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스틱은 미스틱89, APOP, 미스틱액터스 등 가수, 배우 레이블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이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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