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최영근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선거사무소인 ‘보은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임해규 교육감 예비후보, 시ㆍ도의원 예비후보, 당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이언주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개소식 축하를 대신했다.
최 예비후보는 "두번의 화성시장 재임기관과 공백기 동안 보살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모시겠다는 의미로 선거캠프를 ‘보은캠프’로 이름지었다"면서 "정치 정말 하기 싫었지만 내 고향 화성이 병들어 가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만은 없었다. 화성을 지켜내겠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어 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기 계신 분들의 면면을 보니 이번엔 바른미래당에서 화성시장을 낼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오른다"면서 "최영근 후보는 본인이 경기도지사를 할 때 법무담당관을 지낸 인물로 정치인의 가장 큰 덕목인 담대한 용기를 가졌다. 화성이 4차 산업혁명의 마당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예비후보는 ▲관광산업특성화 도시(남양ㆍ마도ㆍ송산ㆍ서신권역) ▲기업 도시(장안ㆍ우정ㆍ팔탄권역) ▲문화예술타운 도시(봉담ㆍ비봉ㆍ매송권역) ▲스포츠타운 공연문화 도시(향남ㆍ양감ㆍ정남권역) ▲스테이션 파크 도시(병점ㆍ반월권역) ▲4차산업특성화도시(동탄 1, 2 권역) 등을 공약했다.
한편, 이날 최 예비후보는 선대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및 분과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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