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불안지대 종지부 ‘평화의 섬’
힘있는 여당후보 뽑아야 지역 발전
장정민 더불어민주당 인천 옹진군수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남춘 인천시장후보 등과 함께 옹진군을 평화·해양관광 1번지로 조성하겠다”며 출사표를 밝혔다.
장 후보는 “옹진 군민이 발 뻗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 평화 1번지, 대한민국과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해양관광 1번지, 각 섬지역과 계층이 차별 없는 대한민국 지역·사람 평등 1번지, 특화 수산업과 농업으로 부자되는 대한민국 섬 특화 농·수산업 1번지로 육성해 새로운 옹진군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군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며 “옹진군수에 당선되면, 그동안 군수 중심의 행정을 뜯어고쳐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12년간 군민의 대변자로 옹진군 23개 섬 곳곳을 발로 뛰어다니며, 남북한의 냉전 속에 고통을 감내해 온 군민들의 아픔을 시정부와 중앙정부, 국회 등을 찾아다니며 청원 및 토론회 등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때론 힘의 한계에 부딪쳐 좌절하고 울기도 했지만, 옹진군의 변화를 위해 한시도 멈출 수 없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힘 있는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옹진군의 변화가 시작된다”며 “그동안 군민에게 신뢰받아 온 자신이 새로운 옹진군을 만드는 선봉에 서겠다”며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
한편, 14일 장정민 옹진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및 인천시당 관계자를 비롯해 6.13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및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허현범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